기사입력 2015.11.17 00:26
▲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수 신승훈이 밥 때문에 서울생활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 人'에서는 신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500명의 시청자 MC들과 토크를 펼쳤다.
이날 신승훈은 지방에서 올라와 올해로 3년째 서울생활 중인 한 시청자 MC의 사연을 듣게 됐다. MC 김제동은 신승훈에게 "신승훈 씨도 지방 출신 아니냐"라고 물어봤다.
신승훈은 "대전에서 올라왔다. 처음에 지내던 오피스텔이 좀 작았다. 부모님이 올라오시면 침대에 일렬로 나란히 앉아있었다. 그런데 제가 사랑받으면서 집이 점점 넓어졌다. 아버지가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신승훈은 김제동이 서울생활에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는지 궁금해 하자 "밥이었을 거다. 그땐 즉석밥이 없었다. 밥을 먹고 싶으면 사 먹어야 했다. 라면을 아침마다 먹어서 장염에 걸려 고향으로 내려간 적이 있다 .내과에서 장이 꼬여 있다고 하더라. 인스턴트를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다더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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