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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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K팝' 참가자들, 오가닉한 보석 만난 느낌"

기사입력 2015.11.16 15:2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K팝스타' 심사위원들이 참가자 선발 기준을 공개했다.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K팝스타5'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성훈PD를 비롯해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참석했다.
 
이날 YG JYP 안테나 심사위원의 참가자 선발 기준을 묻는 질문에, 박진영은 "어떤 부분에 관심과 고민이 있었느냐에 따라 참가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는데 그전까지는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 조언했다면 이번엔 보이고 안 보이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 성격과 가치관, 마음, 감정이 노래를 통해 드러나지 않으면 지루하고 재미가 없더라. '작품'이 아니라 '제품'으로 들리기도 했다. 안 보이는 속 생김새가 안 드러나면 탈락을 눌렀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YG에만 있었다면 악동뮤지션과 이하이를 발굴하지 못했을 것이다. 새로운 여행이다. 'K팝스타'를 할 때는 초자연적, 오가닉한 친구들을 만나는 듯 하다. 스타가 되기 위한 친구보다는 뮤지션을 원하는 친구들을 만난다. 춤을 잘 추거나 외모가 잘 생긴 친구보다는, 기획사에서 찾을 수 없는 숨은 보물을 찾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나도 음악을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한데, 우리가 정답을 찾는 느낌이 있더라. 보기에 없으니 오답처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난 가능성 있는 오답을 찾고 있다. 그런 사람을 보면 눈이 번쩍 띄인다. 제일 반가운 순간도 그런 순간이다. 개인적으로 'K팝스타'는 회사 확장의 절대적인 기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K팝스타5'는 유희열 양현석 박진영 세 명의 심사위원과 함께 또 한 번 화제몰이에 나선다. 이번 시즌에는 객원 심사위원 제도가 도입돼 보다 객관적인 시선 유지에 노력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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