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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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日 열도 달궜다…현지 30만 관객 동원

기사입력 2015.11.16 09:05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엑소가 일본을 뜨겁게 달궜다.

엑소는 지난 10월 31일~11월 1일 2일간의 후쿠오카 마린멧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6~8일 3일간 도쿄돔과 11월 13~15일 3일간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펼쳐진 총 6회의 돔 콘서트까지, 일본에서만 총 3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엑소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데뷔한지 3년 7개월만에 일본 첫 단독 돔 콘서트를 개최해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간만에 돔 콘서트를 진행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기존 본조비의 기록을 경신, 글로벌 대세다운 막강한 영향력과 위상을 보여주며 공연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도쿄돔 콘서트가 끝난 후 일본 현지 주요 언론들은 ‘엑소의 시대, 해외 남성 아티스트 도쿄돔 공연 기록 경신’, ‘한국 인기그룹 엑소, 본조비 넘었다’ 등 엑소를 극찬하는 기사를 게재하며 공연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상세히 보도해, 일본에서 불고 있는 엑소 열풍을 실감케 했다.  
 
지난 13~15일 열린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은 13만 5천여 팬들의 열화와 같은 함성 속에 펼쳐졌으며, 엑소는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 등 히트곡은 물론 다양한 앨범 수록곡 무대,‘12월의 기적’, ‘Christmas Day’ 등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까지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4일 현지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엑소 일본 데뷔 싱글 'Love Me Right ~romantic universe~’(러브 미 라잇 ~로맨틱 유니버스~)의 수록곡 ‘LOVE ME RIGHT’ 일본어 버전과 ‘Drop That’도 선보이는 등 약 3시간 동안 총 27곡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 현지 팬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더불어 지난 13일 일본 오리콘은 엑소의 일본 데뷔 싱글 판매량에 관련된 기록을 재발표,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EXO 일본 데뷔 싱글, 해외 가수 역대 1위 기록 달성"이라는 제목으로 엑소의 기록 경신 소식을 다시 한번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엑소는 오는 21일 마카오에서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MACAU’를 개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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