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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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응답' 눈치빵점 혜리, 류준열 마음 알아 차릴까

기사입력 2015.11.15 07:35 / 기사수정 2015.11.15 01:0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답하라1988' 혜리가 류준열의 마음을 눈치 챌 수 있을까.

14일 방송된 tvN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4회에서는 성덕선(혜리 분)이 가족들 앞에서 대학 진학을 선언했다.

이날 성덕선은 가족들 앞에서 앞으로 공부를 하겠다며 대학 진학을 선언했다. 이어 그녀는 언니 성보라에게 공부를 배우라는 아빠 성동일의 말을 무시한 채 자신은 절대 언니에게 공부를 배우지 않겠다며 발악했다.

성덕선은 선우를 위해 그가 좋아하는 변진섭 테이프와 함께 사탕 하나를 놓아두는 등의 행동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친구 정환(류준열)의 무시와 멸시에도 굴하지 않고 선우(고경표)에게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성덕선은 언니 성보라가 정환에게 과외를 해준다는 것과 그 자리에 선우도 함께 한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기뻐하며, 자신도 과외 그룹에 함께 했다. 하지만 성덕선은 정작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고, 선우를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는 등의 모습으로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반면, 성덕선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던 정환은 성덕선과 마주칠 때마다 그녀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었다. 하지만 뒤 돌아서면 베시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애써 마음을 감췄다. 뿐만 아니라 다리에 쥐가 나자 자신을 위해 '야옹'을 외치는 성덕선의 모습에 어이가 없다며 웃음을 터트렸고, 귀여운 그녀의 애교에 단단히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정환은 만원버스에 오른 성덕선이 남학생들 사이에서 불편해하자 그녀가 넘어지지 않도록 지탱해주는 등의 배려로 자신 만의 방식으로 덕선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성덕선은 골목길 친구이자 학생회장인 선우에게 단단히 빠져있는 상황이다. 누구보다 눈치 없는 성덕선이 친구 정환의 마음을 알아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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