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24
연예

최홍만, "물의 일으켜 죄송…운동으로 보답" 사기 논란 공식 사과

기사입력 2015.11.13 13:43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사기혐의로 피소된 최홍만이 공식 사과했다.
 
최홍만은 13일 서울 청담동 로드FC 압구정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사기 논란 관련해 사과 했다.
 
이날 최홍만은 기자회견 시작에 앞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언론에 나온 것과 같이, 합의는 잘 마무리 됐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게 없다. 이번 일로 우리 가족, 우리 주위 분들까지 실망 아닌 실망을 드려 마음 고생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서 일이 잘 마무리 됐다. 앞으로 경기에 나갈 수 있게 기회를 준다면 운동으로 보답하겠다. 그게 내 길이다"고 말한 최홍만은 "진심으로 죄송하고, 앞으로 이런 일 절대 없도록 하겠다. 앞으로 운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홍만은 지난 2013년 12월 27일 A씨한테 71만 홍콩달러(1억원)을, 2014년 10월 28일에는 B씨로부터 255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 당했다. 이후 피해자들과 합의를 마쳤지만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죄의 변을 전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권태완 기자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