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코리안 브라더스'들이 대거 중상위권에 포진했다. 그 중 김시우(20,CJ오쇼핑)가 2개 홀을 남겨놓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시우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맨에 위치한 엘 카멜레온 골프장(파71·6987야드)에서 열린 2015-1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 1라운드에서 2개 홀을 남겨 놓고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김시우는 현재 공동 선두권에 3타 모자란 공동 24위에 위치했다.
10(파3)번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11(파4)번홀과 13(파5)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챘다. 후반에 들어선 3(파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김시우가 7번홀을 마치자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남은 1라운드는 13일 오후 10시 15분에 재개된다.
이 밖에도 김민휘와 이동환(CJ오쇼핑)이 2언더파 69타로 공동 41위에서 출발했다. 최경주와 노승열(나이키골프)은 1언더파 70타 공동 62위다.
한편 선두에는 저스틴 레오나르드(미국) 등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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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