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스타K7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슈퍼스타K7' 천단비가 제 기량을 뽐냈지만,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12일 Mnet ‘슈퍼스타K7’ 준결승전에서 TOP3 자밀킴, 천단비, 케빈오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천단비는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호소력 짙은 보컬로 소화해 감동을 선사했다.
성시경은 "점점 떨지 않고 무대에 적응하고 몰입하고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 노래가 대단히 안정적이었다. 점수를 많이 얻으려면 자극적인 곡이 유리할 수도 있는데 지금은 어떤 노래를 해도 단비 씨 스타일로 소화할 수 있구나라고 느끼게 해줬다"라고 전했다.
백지영은 "점점 벌어지는 전개인데 곡의 초반 감정 소비가 많아 아쉬웠다"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우리나라에도 이제 키도, 노래도 대형가수가 나왔다는 생각을 했다. 흠 잡을데 없이 잘했는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보니 조금 더 모험을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다소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김범수는 "처음에 안배를 한 것인지 점점 더 기량이 좋아지는 게 놀라운 것 같다. 응원해주고 싶은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천단비는 심사위원에게 각각 92점-90점-90점-94점을 받아 총 366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천단비는 388점의 케빈오, 368점의 자밀킴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7' 준결승전은 시청자들의 추천곡으로 꾸며지는 ‘시청자 리퀘스트 미션’과 역대 슈스케 스타들과 콜라보로 꾸며지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2번의 무대를 선보인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Mnet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