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을' 장희진이 살기 위해 마을로 돌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1회에서는 김혜진(장희진 분)의 아픔을 알게 된 한소윤(문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소윤은 김혜진을 담당했던 의사를 찾아가 김혜진이 살아 생전 모습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의사는 "단 한 번도 찌푸린 낯을 본 적 없다. 식이요법이든 뭐든 지시대로 완벽하게 했다. 지친 내색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는 "합병증으로 신장에 이상이 오는 건 아주 드문 일이다"고 밝혔다. 그는 "그것 때문에 죽은 게 아냐? 이식 받을 상황까지 갔었는데. 악화 속도가 너무 빨랐다. 장기이식 대기 명단에 올렸지만 기다릴 시간이 없을 만큼. 그러니 방법은 하나밖에 없었다. 가족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한소윤은 "그냥 가족을 찾은 게 아니었어. 언니는 살기 위해 돌아왔던 거야"라며 언니의 아픔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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