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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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정형돈, 과거 '무도' 멤버 중 스트레스 1위 "안타까워"

기사입력 2015.11.12 18:51 / 기사수정 2015.11.12 18:51

정희서 기자


▲ 불안장애 정형돈, 방송활동 전면 중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 증상 악화로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가운데 과거 스트레스 진단 결과가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정형돈이 오늘 '무한도전' 촬영장을 찾아 몸상태에 전한 뒤 제작진에 직접 사과했다"고 얘기했다. 

FN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인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우선 정형돈 씨를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온 제작진, 출연자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형돈 방송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방송된 MBC '무한도전-NO스트레스' 편에서 공개된 멤버들의 스트레스 순위가 새삼 주목 받고 있다.

당시 정형돈은 '무한도전' 멤버들 가운데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멤버 1위로 조사됐다. 그는 고용안정에 대해 불안감과 뾰족한 것에 공포를 느끼는 첨단 공포 등을 가진 것으로 나왔다.

당시 무도 멤버였던 노홍철은 정형돈에 대해 “술만 마시면 지인들에게 울면서 전화하고 다음 날 기억 못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불안장애 정형돈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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