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12 16:49 / 기사수정 2015.11.14 16:0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능력자들' CP가 "정형돈은 13일 녹화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12일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의 조희진 CP는 엑스포츠뉴스에 "13일 첫 방송은 예정대로 나간다"며 "2회 녹화는 정형돈 씨 없이 진행될 것 같다.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어서 타격이 크진 않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조 CP는 "후임 MC와 구체적인 대책은 향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FNC 측은 "휴식기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씨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정형돈 씨가 빠른 시일 내에 방송에 복귀해 시청자분들께 유쾌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소속사 차원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정형돈씨에 대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정형돈은 폐렴 증세가 악화돼 지난 9월 18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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