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비' 신민아 "소지섭과 귀여운 멜로, 뻔하지 않은 섹시"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신민아가 소지섭과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초반에 귀여운 멜로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김형석 PD를 비롯해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성훈 헨리가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는 "소지섭과는 앞서 의류 브랜드 모델을 한 적이 있다. 많은 분들이 저희 둘의 호흡을 기대했던 듯하다"면서도 "광고와는 다른 호흡을 보여드릴 것이다. 귀여운 멜로 라인이 될 듯하다. 뻔하지 않은 섹시함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선천적 미모로 어린 시절부터 모든 남자들의 관심을 받다가 살이 찐 변호사 강주은으로 등장한다.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된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남자 헬스트레이너,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내가 결혼하는 이유'를 쓴 김은지 작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를 제작한 김형석 PD가 호흡을 맞췄고,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오 마이 비너스' 출연진 ⓒ 김한준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