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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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리카, "내년 새 음반 발표…데스 마그네틱의 후속격"

기사입력 2015.11.11 15:40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헤비메틀의 전설 메탈리카가 내년 컴백을 확정했다. 올해로 데뷔 32년을 맞은 이들의 10번째 정규 앨범이자, 전작 '데스 마그네틱' 이후 8년 만에 새 앨범이 된다.
 
메탈리카의 리드 기타리스트 커크 해밋은 최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메탈리카의 새 음반에 대해 언급했다.
 
커크 해밋은 "다들 잘 알고 있듯 현재 녹음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 새 앨범을 공개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데스 마그네틱'과 비슷한 라인을 담았다. 우리 또한 2016년에 발표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최악의 경우에도 2017년 초를 넘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앞선 10월 메탈리카의 메인 보컬 제임스 햇필드는 "조만간 녹음에 들어간다"고 새 앨범 제작이 막바지에 달했음을 언급해 전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커크 해밋은 구체적인 컴백 시기는 물론, 앨범 콘셉트까지 거론하면서 여전히 강력한 메탈리카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사실 메탈리카는 '로드' 및 '리로드' 음반을 통해서 '한물 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새 베이시스트르 로버트 트루히요를 영입해 2008년 발표한 '데스 마그네틱'을 통해서 영원한 현역임을 입증한 바 있다.

 
'데스 마그네틱'의 경우 메탈리카 특유의 육중함을 다시 재현해내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90년대 초반 발표했던 명반 '블랙 앨범'을 계승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커크 해밋 또한 이를 의식한 듯 새로 공개될 10집에 '데스 마그네틱'을 언급한 것이다.
 
멤버 모두 지천명을 넘은 이들의 음악이 여전히 강력할지는 내년 공개되는 10집을 통해 드러날 예정이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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