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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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PD "덕후 섭외 기준, 순수성이 가장 중요"

기사입력 2015.11.10 13:3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능력자들' 제작진이 PPL 악용 가능성에 대해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선 PD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 기자간담회에서 "이 프로그램은 PPL을 하지 않고 있다. 상품의 홍보 느낌이 나면 편집을 통해 최대한 걷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PD는 "예를 들면, 라면 덕후를 주제로 다루면 홍보가 저절로 된다. 계속 맛에 대한 얘기를 하면 특정상품이 될 수밖에 없다. 회의를 하고 홍보가 될 수 있겠다 싶은 아이템은 하지 않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혹시나 출연진이 상품 홍보를 악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분들까지 나올 때가 되면 문을 닫아야 하지 않겠느냐. 만나면 다 알고 검색도 하고 알아본다. 순수성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 것들을 통과해야 출연이 되므로 지금은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김구라와 정형돈이 MC로 나서는 ‘능력자들'은 잠자고 있던 사람들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추석 연휴 파일럿으로 방송돼 신선한 발굴의 재미를 가져왔다는 호평을 얻었다.

남다른 깊이의 취미생활을 가진 이들의 ‘덕후 문화’를 브라운관으로 접속시켜 다양한 지식을 전파하고 공유하는데 일조하겠다는 젊고 건강한 포부로 기획됐다.

1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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