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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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측, 디즈니에 목소리 사용금지 요청 '이유는?'

기사입력 2015.11.10 10:1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故로빈 윌리엄스의 유족이 디즈니사에 고인의 목소리를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현지 언론의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 측은 이날 지난 1991년 제작된 애니메이션 '알라딘'에 미사용된 고인의 목소리를 추후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디즈니에 요청했다.
 
디즈니사는 유족의 요청을 받아들여 원작 외에 추가 제작될 '알라딘' 관련 콘텐츠에 로빈 윌리엄스의 목소리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로빈 윌리엄스 측은 '알라딘' 외에도 '굿모닝, 베트남'(1987년작), '미세스 다웃파이어'(1993년작) 등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해 사망했다.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로빈 윌리엄스의 전처인 수잔 슈나이더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인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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