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신인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소민(20)이 팀에서 탈퇴를 했다. 이 같은 결정은 데뷔 후 소속사 DSP미디어와 지속적인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DSP미디어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소민의 경우 오랜 기간 회사에서 연습생으로 지내온 멤버다. 본인이 팀 활동 보다는 아티스트로 행보를 원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받아 들였고, 힘든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소민은 DSP에서 4년 가까운 기간 연습생으로 지내왔다. 일본에서 활동한 프로젝트 그룹 '퓨리티'로 활동한데 이어 카라 새 멤버를 뽑는 '카라 프로젝트'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에이프릴로 데뷔 후에도 본인의 색깔을 낼 수 있는 또 다른 활동을 지속적으로 바래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9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소민의 탈퇴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소민은 자신의 진로 문제를 놓고 놓고 오랜 기간 논의를 해오던 중, 결국 팀에서 빠지기로 최근 결정을 내렸다.
DSP미디어는 "소민이 빠진 에이프릴은 5인조로 재편해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팀을 탈퇴한 소민은 소속사와 함께 향후 행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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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