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뮤직어워드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밴드 혁오, 그룹 빅뱅 샤이니가 멜론뮤직어워드 TOP10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7회 멜론뮤직어워드(MMA)가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밴드 혁오와 그룹 빅뱅 샤이니가 TOP10에 선정됐다. 오혁은 "상을 받게 돼서 기분이 좋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있는 노래 열심히 만들겠다"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샤이니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행복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멜론뮤직어워드 남은 공연도 즐겨달라"고 영상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빅뱅은 "발표하는 곡마다 큰 사랑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메이드 프로젝트 정규앨범 마무리짓지 못했는데 작업 중이니 기다려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밴드 혁오는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한 팀. 마니아층 상당한 밴드로 알려져 있었으나 MBC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 이후 국민밴드로 거듭났다. '와리가리' '위잉위잉'은 뒤늦은 역주행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룹 샤이니는 딥 하우스를 표방한 정규 4집 '오드' 타이틀곡 '뷰'를 통해 또 한 번의 자체발전을 거듭했다. 데뷔 7년에도 여전히 청량한 콘셉트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룹 빅뱅은 올 한 해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둬들인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힙합 그룹. '루저' '뱅뱅뱅' '배배' '맨정신' 등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두 곡 씩 발표하는 파격적인 활동으로 오랜 공백기 갈증을 씻어냈다.
한편 제7회 멜론뮤직어워드 TOP10으로는 그룹 빅뱅, 엑소, 소녀시대, 샤이니, 씨스타, 에이핑크, 밴드 혁오, 가수 토이(유희열) 자이언티 산이가 선정됐다. 배우 서강준, 김소현, 방송인 김신영,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MC 호흡을 맞춘다.
이날 시상식은 멜론과 MBC뮤직, MBC에브리원, MBC퀸,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과 중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 유쿠, 투도우, 홍콩 음원사이트 MOOV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뮤직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