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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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문근영, 온주완이 감추던 사실 모두 알게 됐다

기사입력 2015.11.04 22:51

대중문화부 기자
 

▲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을' 문근영이 온주완이 감추고 있던 사실을 모두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9회에서는 서기현(온주완 분)을 찾아간 한소윤(문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기현이 김혜진(장희진)이 죽던 날 만났단 사실을 알게 된 한소윤은 서기현을 찾아가 "이젠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죠?"라고 다그쳤다.

이에 서기현은 "김혜진 씨 만난 건 맞다. 터미널에 가는 길이라고 하더라. 차에 태웠다"고 밝혔다. 과거 김혜진은 "연휴동안 집에서 쉴 거라더니 마음이 바꿨느냐"고 묻는 서기현에 "서울에 절 친딸로 착각하는 분이 계시다. 딸 노릇 좀 해보려고요"라고 답했다.

이어 윤지숙(신은경)이 김혜진에게 건네주라고 한 것을 본 김혜진은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인간은 어느 정도까지 쓰레기가 될 수 있을까. 살인도 할 수 있을까요"라며 아치아라 호수로 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진과의 그때 대화를 떠올리며 서기현은 "한소윤 씨 언니 죽음에 내 가족이 관련되어 있을 수도 있단 생각을 했다"며 "내 의심이 사실이 아니란 걸 확인하고 싶었다. 한편으론 내 가족의 허물을 덮어버리고 싶고, 한편으론 아니란 걸 확인하고 싶은 게 내 솔직한 심정"이라고 고백했다.

가려던 한소윤이 "더 말하지 않은 게 있나요?"라고 묻자 서기현은 "소윤 씨한테 편지를 보내 이 곳으로 부른 사람이 이모님이다. 아무도 찾지 않은 김혜진을 수소문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내 생각엔 아버지를 압박하기 위해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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