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이청아가 영화 '늑대의 유혹' 캐스팅 과정을 전했다.
E채널 드라마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 제작발표회가 4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렸다. 최도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동욱 이청아 최여진 윤종훈 최민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훈은 "나이 서른에 배우 활동을 시작됐다. 이제 2년 됐다. 스스로 선택한 것이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사소한 것에 연연할 필요는 없지만, 배우로 활동하면서 공부하고 부지런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청아는 "스무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신인 시절에는 하루에 다섯 개씩 오디션을 봤다. '늑대의 유혹' 조연 오디션을 보러갔다가 주연 오디션을 본 뒤 발탁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을 보고 싶었는데 제작진에서 부담스러워 했던 것도 있다. 지금도 선택받기 위해 늘 준비하고 있다. 배우라는 직업이 일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다. 항상 긴장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는 자전거로 만든 인력거를 소재로 한 12부작 현실공감형 성장로맨스 드라마다. 인력거를 통해 소개되는 서울 곳곳의 골목 여행기이자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오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되고,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12회 전 편이 동시 생중계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라이더스' ⓒ 권태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