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47
스포츠

넥센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2군 전면 개편

기사입력 2015.11.04 10:41 / 기사수정 2015.11.04 10:4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는 4일(수) 1군 및 퓨처스팀(2군), 육성팀(3군)의 코칭스태프 보직을 각각 확정하였다.
 
 이번 코칭스텝 개편에서 1군 코칭스텝의 변경은 올 시즌 1루 및 외야수비 코치로 활동했던 정수성 코치가 작전주루 및 외야수비 코치를 담당하게 되었으며, 1군 타격 보조코치였던 강병식 코치가 1루 주루 및 타격보조코치를 맡는다.
 
 따라서 1군의 경우 염경엽 감독 이하 이강철 수석코치, 박철영 배터리 코치, 심재학 타격코치, 손혁 투수코치, 홍원기 내야수비코치, 박승민 불펜코치, 정수성 작전주루 및 외야수비코치, 강병식 1루 주루 및 타격보조코치,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로 확정하였다.
 
 퓨처스팀(2군) 및 육성팀(3군)의 경우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했는데 가장 큰 변화는 현재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보스턴레드삭스의 조언과 리서치를 통해 메이저리그식 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새로운 육성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퓨처스팀과 육성팀을 총괄하는 필드 코디네이터(기존 2군 감독 역할)로 뉴욕양키스 외야수 출신의 쉐인 스펜서(43)를 선임하였다.
 

 투수 부문의 경우 퓨처스팀 투수코치로 최상덕 코치를, 3군에 해당하는 육성팀 투수 코치로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정재복 코치를 선임했다. 그리고 퓨처스팀과 육성팀을 총괄하는 투수코치로 지난해까지 넥센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로 활약했던 브랜든 나이트(40)가 투수 코디네이터라는 직함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해 고양원더스에서 활약했던 데럴 마데이(30)를 투수 인스트럭터로 임명하여 퓨처스팀과 육성팀 투수들의 기술 향상을 위해 지도할 예정이다.
 
 야수 부문의 경우 송지만 코치가 퓨처스팀 타격코치로, 임진수 코치가 육성팀 타격코치를 맡게 되며, 타격 총괄에 허문회 코디네이터가 임명되었다. 채종국 코치가 퓨처스팀 내야수비 코치로, 조재영 코치가 육성팀 내야수비 코치를 맡는다. 또한 퓨처스팀 배터리 코치로는 박도현 코치가, 퓨처스팀 외야 및 주루코치로는 오규택 코치가 선임되었으며, 육성팀 총괄 및 외야, 주루코치로 김석연 코치가 선임되었다.
 
 이번 퓨처스팀과 육성팀을 메이저리그 팜 시스템으로 매트릭스화 하기로 결정한 이장석 대표는 “프로 야구단의 가장 중요한 미션 중 하나가 육성이다. 우리 구단은 이미 2년 전부터 퓨처스팀인 화성히어로즈를 독립된 형태로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시스템 체계성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 따라서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메이저리그 팜 시스템에 기반 한 넥센히어로즈만의 전략 육성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을 시도했다. 이러한 육성 패러다임의 연착륙을 위해 매트릭스에 기초한 코치 및 코디네이터의 보강이 필요했고, 선임을 마쳤다.

특히, 영입 과정에서 10여 명의 역량 있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수차례에 걸친 심도 깊은 인터뷰를 통해 검정했으며, 우리가 추구하는 기준과 방향에 맞는 3명을 영입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퓨처스팀과 육성팀에서는 3년에서 5년에 걸친 개별 선수 프로파일링을 통해 독립적이면서도 상호의존적인 전략 육성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이는 기존의 세이버메트릭스를 포함한 여러 툴을 활용하여 선수단의 지속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파일링은 구단이 추구하는 방향과 계획에 대한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가능케 하면서 부수적으로 포지션 별 중장기 스카웃 플랜까지 달성하는 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큰 틀에서 살펴보았을 때 선수 개개인의 중요도, 완성도, 연봉, 잠재력 등의 여러 변수들을 참고한 지표를 계량화한다면 선수단의 효율적인 육성과 관리를 현실화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퓨처스팀과 육성팀의 전면 개편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1군 코칭스태프 명단



2군 코칭스태프 명단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