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송하윤이 백진희의 정체를 알아채고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18회에서는 금사월(백진희 분)이 고아원 시절 절친 오월이가 이홍도(송하윤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홍도 역시 금사월의 정체를 알게 돼 눈물을 흘렸다.
금사월은 이홍도의 아이들이 과거 보육원 시절 절친 주오월처럼 종이학을 접고 눈을 그리는 걸 보고는 이홍도가 주오월이라 확신했다.
이홍도 역시 과거 자신이 다니던 초등학교를 지나가다가 그고셍서 금사월의 집 연락처를 알아냈다. 이홍도는 금사월의 집에 전화를 걸어 "금사월 씨 집이죠? 1991년생 금사월 맞죠. 금빛보육원 금사월이요. 저는 사월이 친구 주오월인데 보육원 친구다. 주오월이 공원에서 기다린다고 꼭 전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홍도는 자신의 두 아이들이 병아리를 오월이라 부르는 걸 들었고, 그 이름을 지어준 이가 '리어카 아주머니'라는 사실도 접했다. 두 아이는 "그 아주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보고 싶어하던 친구가 오월이래. 리어카 아주머니는 사월에 태어나서 사월이래"라고 말했고, 이홍도는 금사월의 정체를 알아채고 눈물을 흘렸다.
주오월은 보육원 금원장(김호진 분)과 오혜상이 친부녀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인물이자, 오혜상이 금원장과 자신을 원장실에 가둔 악행을 눈치챈 인물이다. 금사월과 이홍도가 서로의 정체를 알게되며 어떻게 극이 진행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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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