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소림사 밥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기초체력훈련과 소림사 식사예절을 배우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진은 소림사의 엄격한 식사 예절을 배운 뒤 식당에서 처음으로 식사했다.
스님은 출식(부처님께 음식을 드리는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 음식을 주는 것)을 마쳤고, 출연진도 소림사 스님들과 식사했다.
하재숙은 "생각보다 밥이 정말 맛있었다. 걱정했지만, 맛있었다"고 감탄했다. 페이는 "향신료에 대한 부담이 없어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최정윤은 "간도 좋았고, 나물도 맛있었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유이도 밥을 깨끗이 비우면서 "맛있다"고 했다.
그러나 구하라는 다른 이들과 달리 중국 향신료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는 "(코가) 예민해서 향신료 냄새만 맡아도 속이 울렁거린다"고 설명했다.
구하라 결국 음식과 사투를 벌인 끝에 밥그릇을 비웠다. 오정연 역시 밥을 먹는 것에 힘겨워했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김병만을 주축으로 출연자들이 소림사로 함께 떠나 무술 훈련을 받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주먹쥐고 소림사' ⓒ SBS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