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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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엑소 카이, 좋은 아빠 자격도 '아이돌급'(종합)

기사입력 2015.10.31 18:04 / 기사수정 2015.10.31 18:1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엑소 카이가 의젓하게 태린 태오를 돌봤다. 리키김은 그의 육아법에 놀랐고, 좋은 아빠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31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엑소 카이가 리키의 태린·태오 남매와 만났다.

이날 리키의 가족과 카이는 고기를 구워워 먹는 시간을 가졌다. 태린은 특히 아빠인 리키와 카이 중에 카이에게 고기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태오는 카이에게 고기를 전하는 척하면서 자신의 입으로 옮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카이는 "태오가 고기 앞에서는 친구고, 형이고 없었다"며 웃었다. 

카이는 태오가 입에 고기를 한가득 넣었던 고기를 뱉자 직접 손으로 받아냈다. 당황한 리키김은 미안한 듯이 카이를 바라봤다.

이에 대해 리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아이가 아니면 고기를 뱉는 것을 받아주는 게 힘들다. 나도 가끔씩 받기 싫을 때가 있다"면서 "카이는 나중에 굉장히 좋은 아빠가 될 것이다"고 칭찬했다.

카이는 앞서 태린 태오와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아이들과 교감했다. 식사를 할 때도 태린 태오와 장난을 주고받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태린 태오도 카이와 작별을 앞두고 눈물을 흘리면서 아쉬워했다.

아이돌 그룹 엑소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카이가 태린 태오 남매를 만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태남매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카이는 "아이의 나이차는 있어야 할 듯하다"며 만만치 않은 육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리키김 가족은 제곡리의 팀 색깔인 오렌지 색 모자를 쓰고 체육대회 현장을 찾았다. 리키김은 태린 태율에게 "어깨가 무겁다. 아빠가 운동을 잘 하는 것을 알고 많이 시키실 것 같다"고 말했다.


'오! 마이 베이비'는 개성 강한 네 가족의 좌충우돌 육아 소동기를 담았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오 마이 베이비' ⓒ SBS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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