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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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이정재 "첩보영화 느낌, 시나리오 흥미로웠다"

기사입력 2015.10.30 11:47 / 기사수정 2015.10.30 11:4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정재가 '인천상륙작전'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재한 감독과 정태원 프로듀서를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김병옥, 진세연 등이 참석했다.


'인천상륙작전'에서 이정재는 작전명 'X-RAY'를 이끈 수장인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를 연기한다.

이날 이정재는 "프로젝트의 제안을 받고, 제작사나 감독님이 전달해주신 자료나 다큐멘터리를 봤을 때 굉장히 흥미가 있었다. 이야기의 베이스가 사실에 의해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이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사실에 대한 이야기만 녹아있느 것은 아니지만 인물이나 실제 있는 사건, 이를 수행해나가는 방법 같은 것들에 사실적으로 베이스를 뒀다는 것이 좀 더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제목이 '인천상륙작전'이어서 전쟁영화로만 그려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심리전에 가까운 첩보영화로 읽혔다. 제가 처음에 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상상하고 읽었던 내용, 주제와 조금 달라서 더 흥미로웠다. 이런 점들을 잘 그려 나간다면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다.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 김인권, 추성훈 등이 출연하며 올 겨울 크랭크인 후 내년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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