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모의고사가 등장해 네티즌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은 회를 거듭할수록 치밀한 극본과 꼼꼼한 연출력, 그리고 연기자들의 연기력에 대한 숱한 호평이 대거 쏟아짐과 동시에 네티즌들의 날카로운 추리까지 쏟아지는 상황.
이번에는 시청자들을 위한 드라마 모의고사가 ‘마을’ 홈페이지(tv.sbs.co.kr/village2015)에 등장했다. 우선 문제지는 ‘2015학년도 주민능력시험 모의평가 문제지-아치아라영역’이라고 설정됐다.
겁에 질린 소윤이 마주한 대상을 찾는 문제와 창문에 있는 창가에 올라선 유나를 향한 건우의 대사를 찾는 문제, 그리고 아치아라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의 모습을 찾는 것 등 총 3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출제자는 이런 문제에 따른 톡톡튀는 예시를 들기도 했고, 특히 컨닝하는 사람한테는 쥐도 새도 모르게 실종되는 아치아라행 티켓을 준다는 문구를 삽입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마을’ 홈페이지 관계자는 “보통 이런 모의고사의 경우 인기가 많은 드라마를 중심으로 제작되는데, 이번 ‘마을’의 경우 드라마 시작과 함께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이렇게 제작되었다”라며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시는 와중에 이번 모의고사도 재미있게 풀어보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모의고사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 드라마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로, 문근영과 육성재, 그리고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정성모, 김민재, 이열음, 안서현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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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