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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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M 에이스' 디그롬, 5회에만 4실점

기사입력 2015.10.29 11:20 / 기사수정 2015.10.29 11:3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호투를 이어가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27, 뉴욕 메츠)이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놓고 무릎을 꿇었다.

디그롬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로 나와 5이닝 6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큰 위기 없이 넘겼다. 1, 2회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3회에는 볼넷 1개를 제외하곤 손쉽게 이닝을 넘겼다. 4회에는 수비 실책으로 2사 만루 위기까지 몰렸으나 살바도르 페레즈를 땅볼로 돌려세웠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진 5회말. 디그롬은 선두타자 알렉스 고든에 이어 알렉스 리오스를 볼넷-안타로 내보냈다. 알시데스 에스코바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첫 실점했다. 

이후 벤 조브리스트와 로렌조 케인을 범타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챙겨 위기를 모면하는 듯했다. 하지만 호스머-모랄레스-무스타카스에게 3연속 안타를 맞았고 결국 실점은 '4'로 늘어났다.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놓고 무너진 디그롬은 후속타자 페레즈에게도 공을 통타당하며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다행히 3루수의 호수비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메츠의 테리 콜린스 감독은 주저없이 6회 시작과 함께 마운드를 한셀 로블스로 교체했다.

경기는 7회초 현재 캔자스시티가 4-1로 앞서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제이콥 디그롬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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