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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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 그 자체다", 前 신자 출신 배우 충격 고백

기사입력 2015.10.28 09:4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前 사이언톨로지교 신자인 한 배우 레아 레미니가 톰 크루즈와 이 종교간의 관계에 대해 전했다.
 
레아 레미니는 미국 ABC방송사의 '20/20'에 출연해 톰 크루즈를 '악마'라고 표현하면서 사이언톨로지교와 그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레미니는 "톰 크루즈를 비판하는 것은 사이언톨로지 그 자체를 비판하는 행위로 여겨진다"고 톰 크루즈 자체가 교단 내부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또, 지난 2006년 전처 케이티 홈즈와의 결혼식에 참석할 정도로 절친했던 톰 크루즈와의 관계 또한 교단을 떠난 이후 연락 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아 레미니는 영화 '킹 오브 퀸즈' 등에 출연한 배우로, 9세의 나이에 어머니를 따라 사이언톨로지교에 입단했다. 그녀는 자신이 배우로 데뷔한 것과 활동 할 수 있던 것에 대해 교단의 힘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013년 교단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한 뒤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레미니는 "떠나겠다는 결심을 한 직후 내 일과 내 삶 자체를 포기해야했다"며 "나는 사람들에게 내 삶과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자 했을 뿐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레아 레미니는 사이언톨로교를 탈퇴한 2013년 이후 어떤 작품에도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사이언톨로교를 비판하는 내용의 책을 집필했으며,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책에는 그녀가 오랜 기간 직접 겪어온 사이언톨로지교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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