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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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안내상, 묵직한 연기내공으로 빚은 구고신

기사입력 2015.10.28 09:03 / 기사수정 2015.10.28 09:0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안내상이 꽉 막힌 현실 속에서도 답답함을 날려주는 '사이다'같은 대사와 연기로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송곳'에서 안내상은 부진노동상담소 소장 구고신으로 분했다.

그는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말 한 마디로 상대를 제압하는 화려한 언변과 그 속에 스며든 배려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뿐만 아니라 그는 약자를 돕는 자신을 빨갱이라고 폄하하는 사람 앞에선 맹수 같은 카리스마로 눈길을 끌었다. 안내상은 원작 속 구고신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 그 자체다. 외관적인 부분은 물론 발산하는 아우라도 특별하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안내상의 연기내공이 구고신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그의 관록 열연이 드라마에서 빛을 발하게 될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해 드라마에 향한 관심을 더하고 있다.

한편 '송곳'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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