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더 폰'(감독 김봉주)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폰'은 지난 27일 8만58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89만4259명을 기록했다.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고동호(손현주 분)가 과거를 되돌려 아내 조연수(엄지원)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담고 있다.
'숨바꼭질'(2013), '악의 연대기'(2015)를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스릴러 킹'으로 자리 잡은 손현주와 빼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엄지원, 배성우 등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긴장감을 높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지난 22일 개봉 후 '마션'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인 '더 폰'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데 이어 평일에도 꾸준한 관객 몰이에 성공하며 1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게 됐다.
한편 27일 개봉 20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마션'은 5만209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05만954명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이어 '특종: 량첸살인기'가 3만4974명(누적 47만520명)으로 3위에 올랐고, '인턴'이 2만9090명(누적 322만1261명)으로 4위에 올랐다.
'성난 변호사‘는 8047명(누적 111만7123명)으로 5위에, '돌연변이'는 4605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 8만5874명으로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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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