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31
연예

'내부자들' 이병헌 "조승우와 첫 작업, 공룡의 에너지"

기사입력 2015.10.26 21:4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조승우와 작품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의 우민호 감독과 윤태호 작가,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결과적으로 본다면 조승우 씨의 에너지는 공룡의 에너지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승우 씨와 처음 작업하는데, 저렇게 잘하는 배우인지 새삼 놀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이병헌은 영화 속 조연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연기를 언급하며 "영화를 중간쯤 촬영했을 즈음에 감독님이 지금까지 대략 순서 편집한 것을 보여주신다고 해서 봤다. 중간 편집인데도 세 시간이나 되더라. 그동안 다른 조연 배우들 연기는 못 봤을 것 아닌가. 그것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다른 배우들 연기가 '정말 내가 이번에 최고가 될 거야' 그런 느낌이더라. 다들 너무나 잘해줘서 이 영화가 아마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맛으로 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당하다 폐인이 돼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로 등장한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훅'에 연재했으나 돌연 제작 중단돼 현재까지 미완결로 남아있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내부자들'을 원안으로 한 영화다. 11월 19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네이버 무비토크 화면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