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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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트앤더시티' 장도연 "김지민과 재회, 호흡 잘 맞는다"

기사입력 2015.10.26 13:4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김지민과의 호흡에 흡족감을 표했다.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콩트앤더시티' 제작발표회에는 유성모 PD, 이재용, 장동민, 김지민, 장도연, 하연수, 김혜성이 참석했다.

이날 장도연은 "김지민이 KBS 공채 1년 선배다. '개그콘서트'에서 같이 하다가 다른 방송사에서 만났는데, 재회해 기쁘고, 워낙 잘 아니까 호흡은 아주 편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키가 크면 무서운데 후배라서 다행이다"고 안도의 한숨을 쉰 뒤 "편한 것은 개그우먼이라 막 대할 수 있다. 연기하다보면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편하게 할 수 있어 좋다. 장도연도 좋겠지만, 개그맨들이 콩트에 메말라 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 제대로 불 사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장도연은 "첫 촬영에서 김혜성과 함께 했는데 연인이 되는 과정을 썸으로 그렸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속 권상우와 한가인처럼 풋풋하고 예쁜 그림이 나왔으면 했는데, 촬영하다보니 권상우와 김부선처럼 나와서 내려 놓고 있다.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콩트앤더시티'는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소재로 꾸려나가는 공감 코미디다. 정치 풍자, 섹시 병맛 코드를 담으며 'SNL 코리아'보다 보편적인 소재를 다룬다. 오는 30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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