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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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4] '악몽 실책' 김재호, 호수비로 완벽 반전

기사입력 2015.10.22 21:59 / 기사수정 2015.10.22 21:5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어제의 실책은 잊어도 좋다. 김재호가 연이은 호수비로 니퍼트의 어깨를 가벼이 만들어줬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리즈 전적 2승 2패 균형을 맞췄다. 한국시리즈 진출팀은 오는 24일 마산에서 결정난다.

3차전에서 결정적인 실점이 된 실책을 했던 주전 유격수 김재호는 이날 화려한 호수비 퍼레이드로 동료들의 수비 시간까지 단축시켰다.

전날(21일) 열린 3차전에서 김재호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허용한 1사 만루 위기에서 모창민의 뜬공 타구를 포구하지 못하고 놓쳤다. 7회초 두산의 패배가 확정된 5실점의 서막이었다.

하지만 4차전에서는 달랐다. 한층 더 집중력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5회초 발 빠른 타자주자 이종욱의 깊은 땅볼 타구를 불꽃 송구로 1루 아웃시키는데 성공했고, 6회초에도 지석훈과 김태군의 까다로운 타구를 땅볼로 잘 처리했다. 호투하던 선발 투수 니퍼트를 흐뭇하게 만드는 연속 호수비였다.

NYR@xportsnews.com/사진 ⓒ 잠실 권태완, 김한준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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