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서경석이 자신의 과도한 인내심을 버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에는 게스트로는 배우 박소현과 서지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서경석은 다치고도 몰랐던 자신의 인내심을 밝혔다. 그는 얼음판에서 축구하다 못에 찔리고도 축구를 마쳤던 일화를 전하며 철근에 슬라이딩해 옆구리가 아팠던 것을 털어놨다.
그는 "해외 촬영과 유격 촬영을 다녀온 뒤 집에 오니 아내가 울고 있더라"며 "건강검진을 보라고 해서 봤는데 갈비뼈에 실금이 가 붙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 상태로 유격 훈련까지 소화했던 것. 이어 "내가 뭘 할 때마다 옆구리를 만지고 있더라"며 무의식 중에 아픈 옆구리를 만지고 있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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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