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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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2' 김범수 "음치감별법? 아직 정립 안된다"

기사입력 2015.10.22 14:4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너목보' MC들이 음치 감별법을 전했다.

22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에서 열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 런칭쇼에는 이선영 PD, 유세윤, 김범수, 이특이 참석했다.

이날 김범수는 "시즌1 첫회에서 부끄러웠다. 소리를 내는 사람으로서 소리를 잘 내는 얼굴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 무너졌다. 아직까지 감별법이 정립이 안된다. 결국에는 틀이 없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신체 구조는 노래와 상관이 없다.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착하게 생긴 사람은 악할 수 있고, 너무 악하게 생긴 사람은 착할 수 있다고 느낀다. 정말 노래를 잘하면 음치이고, 노래 못할 것 같은 사람이면 오히려 잘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특은 "편견은 모두 깨졌다. 외모를 떠나서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아무 것도 모르겠다. 노래를 잘하고 못하는 얼굴이 딱히 없다"고 말했다.

한편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노래하는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매회 초대가수가 등장해 총 3라운드에 걸쳐 매 라운드별 노래를 제외한 힌트를 통해 1~2명씩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한다.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당일 듀엣 무대를 가지며, 부상으로 음치면 5백만원의 상금을, 실력자면 음원을 발매할 기회를 얻는다. 초대가수는 음치를 선택하든 실력자를 선택하든 끝까지 듀엣무대를 마쳐야 한다. 1~2화에 신승훈과 임창정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오는 2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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