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22 14:39 / 기사수정 2015.10.22 15:1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 후 드라마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이태임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드라마H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에서 "박지호라는 역할을 맡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인데 떡진 머리에 무릎 나온 트레이닝복, 삼선 슬리퍼 차림의 백수 캐릭터다. 동생에게 매일 구박을 받지만 비밀이 있는 작가다"고 역할을 소개했다.
3월 발생한 욕설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그 논란을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대화가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되면서 사태는 반전됐다. '반말한 적 없다'고 말해 일방적인 피해자로 인식됐던 예원이 거짓 해명으로 곤욕을 치렀다. 이태임도 욕설은 했지만, 억울했던 부분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었다.
16부작 드라마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담는다. 이태임은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작가지망생 박지호 역할을 맡고, 오창석은 모바일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오근백을 연기한다.
오창석, 이태임을 비롯해 이민영, 유일, 박희진, 허준 등이 출연하며, 29일 오후 12시30분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최근 중국 측과 판권 계약을 체결, 중국 더케이 플랫폼을 통해 중국에도 소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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