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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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M 머피, 팀 WS로 이끈 '최초 PS 6경기 연속홈런'

기사입력 2015.10.22 13:05 / 기사수정 2015.10.22 13:0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홈런포가 끊이질 않는다. 데니엘 머피(30,뉴욕 메츠)가 역사를 새로쓰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머피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3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8회초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머피는 이번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머피는 앞서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상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에게 홈런포를 뽑아냈다. 이후 매 경기 홈런을 신고했고, 카를로스 벨트란(현 뉴욕 양키스)이 200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기록한 5경기 연속 홈런을 넘어서며 이 부문 최강자로 떠올랐다.

반면 벼랑 끝에 몰린 컵스는 후반 방망이가 가열되는 듯했으나 머피가 벌려놓은 점수차를 뒤집기엔 늦은감이 있었다.

머피의 홈런포를 앞세운 뉴욕 메츠는 시카고 컵스를 꺾었고 '시리즈 스윕(7전 4선승제서 4연승)'에 성공하며 월드시리즈에 안착했다. 메츠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승자와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홈런을 친 후 기뻐하는 머피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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