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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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클래식 차트 1위, 믿겨지지 않는 선물"

기사입력 2015.10.22 11:2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박기영이 첫 크로스오버 앨범 선공개곡 '어느 멋진 날'로 클래식 차트 주간 1위를 석권한 소감을 밝혔다.
 
가수 박기영은 2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스트라디움 스튜디오에서 첫 크로스오버 앨범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한 2번 트랙 '어느 멋진 날'은 전 음원사이트 일간 및 주간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일본 영화 및 드라마 OST계 거장 요시마타 료의 연주곡 '더 홀 나인 야즈'가 원곡이다.
 
박기영은 "1위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 '오페라스타' '불후의 명곡'에서 1위했을 때도 그렇고, 믿겨지지가 않는다. 선물같고 감사한 일이다. 대중음악을 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그래도 대중음악은 내 자양분이다. 많은 음악을 거쳐 오기까지 다양한 생각이 들었다. '선물이니 잘 받아야 겠다' '한 번 올라가니 내려오기 쉽네' 같은 인간적인 마음이 들었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기영은 2012년 tvN ‘오페라스타 2012’ 우승을 계기로 정식 크로스오버 가수를 준비해왔으며 4년간 성악 대가들에게 트레이닝을 받으며 싱어송라이터에서 팝페라 가수로의 성공적인 리부트(Reboot)를 마쳤다.
 
박기영의 첫 크로스오버 앨범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A Primeira Festa)’는 오는 28일 발표 예정으로, 세계적인 클래식 레코딩 레이블인 소니 클래시컬(Sony Classical)을 통해 발매된다.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데뷔부터 17년간 그의 앨범을 책임진 이상훈 음악감독이 프로듀싱한 것으로 알려졌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포츈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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