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21 23:30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과 유오성 사이의 경쟁이 시작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9회에서는 길소개(유오성 분)가 천봉삼(장혁 분)의 서찰을 가로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소개는 개똥이(김민정)와 같이 충주로 가는 길에 송파마방의 차인으로 알고 있던 천봉삼을 보게 됐다. 천봉삼은 송파마방의 어음을 훔치려던 오득개(임형준) 일행과 맞서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져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길소개는 개똥이가 천봉삼에게서 천오수(김승수)의 채장을 발견하자 놀라서 천봉삼이 누구인지 불안해 했다. 개똥이는 천봉삼의 채장을 보고 이름을 말해줬다. 그제야 천봉삼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길소개는 혼절한 상태인 천봉삼을 보며 "이걸로 우리 묵은 빚 청산하자. 형이 너 한 번 살려준 걸로"라고 말했다.
육의전 대행수를 노리는 길소개는 그 길로 강경으로 떠났다. 강경 환전객주 김학준(김학철)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송파마방의 어음 문제부터 시작해 모든 일의 원인이 김학준이라고 생각했던 것.
사실 송파마방의 어음을 훔치려고 한 건 김학준이 아니라 천소례(박은혜)였다. 천소례는 아버지 천오수를 죽인 원수 김학준을 무너뜨리고자 송파마방의 쇠살쭈 조성준(김명수)이 강경으로 오도록 만들었다.
의식을 찾은 천봉삼은 이미 누군가 조성준을 일부러 강경으로 끌어들인 것임을 눈치 채고 있었다. 천봉삼은 누가 왜 조성준을 강경에 오게 한 것인지 알기 전까지는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내용의 서찰을 써서 조성준에게 보냈다. 하지만 그 서찰을 받은 것은 조성준이 아니라 길소개였다. 길소개는 그 서찰이 천봉삼이 보낸 것임을 알고 중간에서 가로채 서찰을 읽고 매서운 눈빛을 보이며 천봉삼과의 경쟁을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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