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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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매체, JYP 데이식스 첫 팬미팅 보도 "잊지 못할 순간"

기사입력 2015.10.21 17:36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JYP 신인밴드 데이식스를 향한 대만 현지 반응이 뜨겁다.

대만매체 ettoday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 시간) 데이식스는 대만에서 첫 해외 팬미팅을 개최했다. 데이식스는 데뷔한지 두달도 안 됐지만 1000명 가까이의 팬이 현장을 찾아 데이식스를 향한 큰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대만 팬미팅은 데이식스의 첫 해외 팬미팅이다. 데이식스는 "데뷔한지 두달도 안됐는데 해외 공연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두려웠었다"며 "아무도 안올 줄 알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데이식스는 정성껏 10곡을 준비했으며 특히 대만 인기 밴드 소타록의 '소정가'를 선사했다. 정확한 중국어 발음으로 무대를 완벽히 소화해 현장에 있던 팬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데이식스는 "첫 해외 팬미팅을 소중히 생각하기 때문에 특별히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데이식스는 팬들과의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3개월만에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데뷔했는데, 받은 스트레스가 크냐'는 질문에 막내 도운은 "처음에는 좀 두려웠었지만 끊임 없는 노력을 통해 데이식스가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팬들은 데이식스의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와 함께 "데뷔 축하해요! 정말 대단해요"라고 적힌 카드 이벤트를 선사했다. 평소 이미지 장난스럽고 활기 넘치는 재는 "나에게, 이 순간은 평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라며 "이 말은 진심으로 하는 것"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데이식스는 팬들의 감동적인 이벤트에 노래를 부를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을 보였고, 무대 밑에 있던 팬들의 합창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지난 9월 7일 데뷔 앨범 'THE DAY'를 발표하고 공연 위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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