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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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트와이스, 9명 소녀가 남긴 인사 "앞으로 평생 같이 있어요"

기사입력 2015.10.20 20:42 / 기사수정 2015.10.20 20:4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쇼케이스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20일 네이버V앱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신규 걸그룹 '트와이스'의 쇼케이스가 생중계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곡이자 타이틀곡인 '우아하게' 무대를 앞두고 트와이스 멤버들의 마지막 인사말이 전파를 탔다. 

나연은 "오늘 안 울 것이다. 벌써 끝나는게 믿기지 않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트와이스의 데뷔를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하루하루 즐겁게 방송활동 하겠다. 처음이라서 눈물이 안나는데 이렇게 보러와줘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울지마시라.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랜 연습생 생활을 경험한 지효는 "말이 마지막 인사지, 앞으로 평생 같이 있을 것 아니냐. 지켜야 한다. 내가 다 기억할 거다. 이렇게 시작을 하게 됐다. 데뷔 쇼케이스를 호응도 잘해주시고 즐겁게 해줘서 덩달아 신나게 했다. 앞으로도 정말 오늘같았으면 좋겠다. 감사하다. 

일본 출신인 사나는 "'식스틴'보다 더 많이 와줘서 감사하다. 데뷔 쇼케이스에 많은 분들이 와주시고 가족들도 일본에서 와주셨다. 데뷔 쇼케이스를 한 곡만 하면 끝난다는게 실감이 안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테니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 많이 해달라"며 능숙한 한국어로 말했다.


미나는 "무대 올라가기 전에는 많이 떨리고 했다"며 "팬들이 호응 많이 해줘 힘이 됐다. 즐겁게 무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 이따가 울겠다. 일본에서 부모님이 와주시고 앞에 이렇게 설 수 있는 날이 와서 행복하다. 

독수리춤으로 화제를 낳았던 다현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트와이스 되겠다. 오늘 찍은 사진들은 우리 숙소 방에 붙여놓고 가보로 영원히 평생 간직하도록 하겠다. 이런 마음을 평생 잊지 않도록 하겠다"며 잠시 울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할 얘기가 많지만 멤버가 많아 여기서 끊겠다"고 마무리했다. 

정연은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줘 감사하다. 브이앱을 통해 응원해주는 분들도 감사하다. 준비했는데 다 잊었다"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식스틴'에서 탈락했으나 극적으로 합류한 모모는 "무대에 서게 돼 쁘다. 꿈꾸는 것 같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할테니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막내 채영은 "무대에 올라오기 전까지는 실감이 안났다"며 "세계 최고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쯔위는 "여기까지 오신 분들 감사하고, 브이앱으로 응원해주는 분들도 감사하다. 솔직히 정말 시작하기 전에 되게 떨렸는데 여러분 덕분에 긴장이 많이 풀렸다. 가족들도 대만에서 한국까지 나를 보러 와줬다. 너무 고맙다. 앞으로도 트와이스 많이 사랑하고 응원해달라. 우리는 끝까지 초심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를 내놓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브이앱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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