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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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JYP 최정예 걸그룹의 탄생(종합)

기사입력 2015.10.20 16:0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그룹 트와이스는 2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데뷔 앨범 'The Story Begins'(더 스토리 비긴즈)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데뷔 후 첫 무대인만큼 긴장한 티가 역력했지만 무대 위에선 어색함 없이 춤과 노래를 소화하는 멤버들이 인상적. 특히 '다시해줘' '미쳤나봐' '우아하게' 세 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9명 다인원 그룹에 맞게 다양한 대형을 구축해 무대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트와이스는 Mnet '식스틴'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9인조로 결성, 데뷔의 기쁨을 맞았다. 지효는 "우리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팀이 됐다.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쇼케이스를 하게 됐다.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같은 소속사 미쓰에이 페이의 조언도 이어졌다. 나연은 "카메라 찾는 법을 잘 몰랐는데 미쓰에이 페이가 카메라 찾는 방법도 알려줬다"고 말했고, 다현은 "지나가시다가 '파이팅'만 말씀해주셔도 힘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10년 연습생을 거친 리더 지효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10년 연습생을 했다. 처음에는 기뻤는데 지금은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팀의 리더를 맡게 됐는데 멤버들의 의견을 잘 조율할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의 조언도 공개됐다. 채영은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 우리 색을 가지고 활동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말해줬다"고 답했다. 이어 나연은 "멤버들 평소 성격은 장난기도 많고 노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 부분이 실제로 노래하고 춤 출 때도 나타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타이틀곡 '우아하게'는 박진영의 곡이 아닌 블랙아이드필승의 노래다. 지효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도를 해준다고 생각했다. 믿음과 기대가 크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잘해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국적 그룹의 장점과 관련한 질문엔 "다국적이지만 어느 나라든 음악으로 소통하는 건 다 같다고 생각한다. 더 다양한 나라에서 우리의 노래를 많이 들어줄 수 있어 그 부분이 좋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데뷔 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지효는 "우리 팀의 목표는 우리를 보고 '저 팀 정말 멋있다'는 생각, 한국 하면 이런 걸그룹이 떠오르고 존경받는 가수가 되고 싶은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트와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론칭하는 9인조 걸그룹으로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10년 연습생 리더 지효를 비롯해 나연 정연 사나 미나 모모 쯔위 다현 채영이 소속됐다.

 
트와이스는 20일 0시 미니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OOH-AHH하게'(우아하게)는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으로, 발랄하고 자신감 넘치는 트와이스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곡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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