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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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조승우·백윤식 '내부자들', 11월 19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5.10.20 12:36 / 기사수정 2015.10.20 12:3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11월 19일로 개봉을 확정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공개된 티저 콘텐츠의 폭발적인 조회수와 반응으로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등극한 '내부자들'의 메인 예고편에서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스크린을 집어삼킬 듯 한 배우들의 열연과 연출이 빛난다.

특히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었던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되는 속고 속이는 거래의 일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내부자들'은 메인 예고편을 통해 더 이상 연기로는 말이 필요 없는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 배우들의 조합을 보여준다.

여기에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아직 남아 있는가?"라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분)의 대사는 예비 관객들이 현 대한민국의 현실과 대입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장치가 된다.

메인 예고편을 아우르며 등장하는 조폭, 검찰, 언론, 정치, 재벌의 뒷거래를 통해 거대한 판을 짐작할 수 있다.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 성공을 거래하는 무족보 검사 우장훈(조승우),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까지 팽팽한 3인과 이들을 조력하는 인물들까지,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이들이 펼치는 대결의 끝에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을 자극한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윤태호 작가의 원안 웹툰에 우민호 감독의 촘촘한 시나리오와 더불어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조재윤, 김대명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들이 모두 뭉쳐 완성한 강렬한 몰입을 예고한다. 11월 19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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