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이수영이 과거 혹독한 스케줄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최초 뷰티토크쇼 ‘수상한 미용실-살롱 드림’ 3회에는 가수 이수영과 심은진이 게스트로 출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수영과 심은진은 평소 시도하지 못했던 메이크업이나 평소 자주하는 메이크업을 도화지장의 얼굴에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반반 메이크업 시연 전 게스트들은 본인이 직접 들고 다니는 파우치를 공개했다. 최근 “쑥뜸에 빠져있다”고 고백한 이수영은 파우치 속 쑥뜸기를 공개,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수영은 반반 메이크업 시간을 위해 스케치북에 직접 연습한 스케치를 공개했는데, 엉뚱한 그림이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영은 도화지장에게 보라색을 포인트로 한 메이크업을 시도했다. 이수영이 준비한 것은 보라색 립스틱과 보라색 속눈썹이었다. 이수영에게 메이크업을 받은 장도연은 “눈썹에 잠자리가 앉아있는 것 같다”며 굉장히 불안해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런가 하면 이날 ‘살롱드림’ 스타일북 코너에서는 머리길이에 따라 음반 판매량이 달라진다는 이수영의 스타일 법칙이 공개됐다. 긴 머리로 가요계에 데뷔해 발라드 열풍을 일으킨 이수영은 “당시 관리가 너무 심해 밥도 잘 먹지 못했고 사람도 잘 만나지 못했다. 혹독한 스케줄에서 도망치기 위해 차에서 뛰어내린 적도 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과거 연변 처녀 개인기로 주목받았던 이수영은 이날 새로운 개인기로 도하지장의 꽃게춤을 완벽 재현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도연과 이수영의 합동 꽃게춤 공연으로 인해 스튜디오가 초토화 됐다는 후문. 심은진 역시 베이비복스의 ‘야야야’를 무반주로 선보이며 열정을 불태워 전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헤어&메이크업, 스타일에 대한 고민부터 그에 얽힌 게스트들의 사연까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길 ‘수상한 미용실-살롱 드 림’ 이수영-심은진 편은 19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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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