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18 23:3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부산독립영화제에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지역 독립영화제 중 유일하게 부산지역 영화로만 경쟁초청을 진행하는 2015부산독립영화제는 지난달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경쟁 부문 출품을 받았다.
출품작 수는 총 143편으로 작년 114편보다 29편이 늘어나 더욱 상승한 수치로 부산독립영화제 사상 최고 출품작 수를 경신했다. 출품된 작품들은 극영화가 101편, 다큐멘터리 24편, 실험영화가 15편, 애니메이션 2편, 기타 1편이다.
영화 영상 관련학과, 영화동호회,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등 다양한 곳과 폭넓은 연령대의 감독들이 출품해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부산독립영화제 관계자는 “처음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과 겹쳐 출품작수가 작년보다 저조할 줄 알았으나 작품공모 마감 때 출품작수가 몰려 올해도 100편이 넘는 작품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 편수 출품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험영화의 출품이 대폭 늘었지만 여전히 애니메이션 부분에는 출품이 저조해 아쉽다. 지속적으로 부산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발굴하는 부분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부산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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