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18 03:00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롤드컵 8강에서 EDG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프나틱의 '후니' 허승훈이 4강 경기에서 쿠타이거즈를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끝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3경기에서 프나틱이 EDG를 꺾고 승리했다.
이날 EDG 탑 라이너 '코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프나틱의 '후니' 허승훈은 경기 후 "깔끔하게 이겨 기분이 좋다. 상대가 MSI 우승 팀이라 걱정했는데, 쉽게 잡아내 기분이 더 좋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리븐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2세트와 3세트 연속 리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많은 분들이 리븐이 삭제되길 원하시는데, 남은 롤드컵 경기에서 리븐으로 활약해 정말 리븐이 삭제되게 하겠다"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프나틱의 운영이 발전다는 이야기에 '후니' 허승훈은 "시즌 초반 언어 때문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리고 다들 경기 경험이 적어 많이 고생을 했는데 다들 경기를 하면서 점점 손발이 맞기 시작했고, 영어 실력도 늘어 경기하는데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현장에 와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 한 허승훈은 "나하고 친한 '스멥' 송경호 선수가 있는 쿠타이거즈가 4강에 올라 롤드컵 준결승 무대에서 겨뤄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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