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을' 문근영 언니가 고 1때 보육원을 가출했다고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4회에서는 언니의 행방을 쫓는 한소윤(문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소윤은 죽은 줄 알았던 언니가 현재 살고 있다는 주소를 알게 됐다. 보육원이었다. 한소윤은 보육원에 찾아가 원생기록카드를 살폈지만, 이미 고 1 때 퇴소 처리가 되어 있었다. 관계자는 "이미 성인이 된 사람의 주소지가 여기로 되어 있는 건 이상하다"고 갸우뚱했다.
이에 한소윤은 보육원에 오래 있었던 사람을 만나 언니에 대해 물었다. 동기는 "캐나다에 있는 동생 편지 기다리다 또라이가 됐단 소리가 있다. 며칠을 우체통 옆에서 떨어지질 않았다. 무서울 정도였다. 그러곤 없어졌다. 경찰에선 찾는 시늉만 하다 말았다"고 전했다.
이어 "아마 엄마나 찾으러 갔겠죠. 보육원 나가기 직전 엄마 노래를 부르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한소윤은 다시 한 번 엄마의 사망 기록을 확인했지만, 엄마는 사망 처리되어 있었다.
이후 한소윤은 달려오는 차를 보고도 멍하니 있었고, 이를 서기현(온주완)이 구해주었다. 한소윤은 서기현에 "언니는 왜 죽은 엄마를 찾겠다고 한 건지, 할머니는 왜 멀쩡히 살아있는 언니를 죽었다고 한 건지 정말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기현은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에 대해 거짓말을 한 거면 진짜 심각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한소윤을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보라고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