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전 걸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이 일본 활동의 고충을 털어 놓으면서 "가수 활동 당시가 더 괴로웠다"고 말했다.
강지영은 지난 12일 진행된 동경FM '지영의 계절' 공개 녹화에서 일본 활동 1년을 맞아 고민을 토로했다.
그녀는 "촬영 현장에서는 항상 일본어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고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지영은 "1년 정도 일본에서 배우를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언어의 벽에 부딪혀 힘들었다"며 "일본인 역할도 하고 했지만 나는 아직 일본어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런 고충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강지영은 "내 연예 활동 역사를 모은 영상을 본다. 가수로 활동 하던 당시 영상을 보면서 '이 때도 몹시 괴로웠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어'라고 생각을 하곤 한다"고 털어 놓았다.
강지영은 카라를 탈퇴한 뒤, 지난해 부터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일본에서 활동 하던 대부분의 한류 연예인들이 한국명으로 활동해 온 것과 달리 '知英'이라는 한자 이름을 사용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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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