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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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유준상 '샤이닝 이즈 블루', 4분 만에 작곡한 곡"

기사입력 2015.10.14 14:21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알리가 유준상과 작업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알리 새 미니앨범 '화이트홀'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알리의 신곡 '샤이닝 이즈 블루'는 배우 유준상이 그룹으로 활동 중인 J n joy 20가 만든 곡으로,흘러가는 시간 속 지쳐있는 모든 이들에게 나를 가장 밝혀주는 빛을 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알리는 "유준상 선배님이 따로 팀을 만들고 음악활동을 하고 계신다. 뮤지컬 '그날들'을 보러가서 처음으로 뵀는데 예전에 봤던 친구처럼 정말 잘 대해주셨다. 나중에 곡을 주고 싶다고 말씀하시길래 선배님이 주시면 어떤 곡이든 좋다는 마음에 흔쾌히 받겠다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J n joy 20 멤버와 듀엣곡을 했다고 좋겠다고 하시길래 선배님의 집으로 갔다. 4분만에 너를 생각하고 썼다고 곡을 들려주셨다. 가이드곡 제목이 뭐냐고 물었더니 '샤이닝 이즈 블루'라고 하셨다. 파란색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라 인연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멋있게 부르고 싶다고 받아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알리는 4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에서 리메이크곡을 제외한 전 곡에 작사와 작곡자로 참여했다.

타이틀곡인 '내가, 나에게'는 알리가 이제까지 선보인 적 없는 팝록 장르의 곡으로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인 곡이다. 삶에 지쳐 포기하고 싶어하는 나에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알리는 15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쥬스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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