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어웨이에서 2연승을 달리던 텍사스의 기세가 홈에서 한 풀 꺾였다.
텍사스 레인저스는토론토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3차전에서 1-5로 패했다.
추신수는 이날 2번 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기록은 4타수 무안타 2삼진. 결국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한 채 오늘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1회 들어선 자신의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마르코 에스트라드을 상대로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이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볼-2스트라이크의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아웃, 6회에는 초구를 타격해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어 8회 들어선 자신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애런 산체스를 상대로 또 한 번 삼진을 추가했다.
하지만 부진한 건 추신수 혼자만이 아니었다. 텍사스의 타선은 토론토 선발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5안타 무볼넷으로 침묵했고, 득점은 7회 뽑아낸 1점이 전부였다. 그 득점마저 상대 야수의 실책이 겹치면서 가까스로 뽑아냈다. 에스트라다가 내려간 뒤 4명의 불펜투수를 상대로는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했다.
텍사스의 선발 마틴 페레즈는 5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텍사스는 이날 패배로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여전히 1승을 남겨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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