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검은 사제들, 韓 영화 다양성에 일조할 작품 될 것"

기사입력 2015.10.12 11:19 / 기사수정 2015.10.12 11:1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검은 사제들' 김윤석이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재현 감독과 배우 김윤석, 강동원이 참석했다.

'검은 사제들'에서 김윤석은 소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향하는 김신부로 등장한다.

김신부는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인해 교단의 눈 밖에 난 문제적 신부로, 의문의 고통과 증상에 시달리는 소녀 영신에게 다른 무언가가 감춰져 있다고 확신하고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하는 인물이다.

이날 김윤석은 "시나리오를 단숨에 다 읽었다.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터리물이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장르가 아니다. 일부 마니아층을 제외하고서는 모두 인기가 없을 것이라고 했던 '추격자'가 잘 돼 한동안 스릴러가 유행을 했던 것처럼, 또 하나의 미스터리물이 탄생된다면 다양성에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이 출연하며 11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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