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짐 캐리가 전 여자친구인 카트리나 화이트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관까지 들면서 고인에 대한 작별의 슬픔을 삼켰다.
미국 현지 매체들의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짐 캐리는 지난 10일 아일랜드에서 엄수된 故카트리나 화이트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당초 불참할 것으로 예상됐던 짐 캐리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홀로 아일랜드로 가서 이날 오전 장례식에 참여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짐 캐리는 고인의 가족을 위로하면서 장지에 나타났다. 고인의 모친과는 주변을 거닐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짐 캐리는 고인의 관이 장지에 오자 직접 관을 들고 장례식 전반에 참여했다.
장례 관계자에 따르면 짐 캐리는 자신의 전 연인이게 "잃어서는 안되는 사랑"이라고 작별사를 남겼다.
한편 카트리나 화이트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자택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짐 캐리와는 3년 전 연인이 됐지만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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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